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권영세 /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, 그리고 조만간 저서 출간을 앞둔 김동연 전 부총리까지, 곧 대권 관련한 입장을 밝힐 분위기죠? 이분들이 당 밖에서 먼저 세를 규합할지 국민의힘으로 들어가 함께 경선을 치를지 관심인데요.
지금부터는 국민의힘 4선 중진 의원이자당 밖 대선 주자와의 소통을 담당하는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 스튜디오에 모시고 이와 관련한 이야기와 함께 어제 송영길, 이준석 대표의 합의를 둘러싼 후폭풍 내용까지 질문 드려보겠습니다. 의원님, 어서 오십시오.
[권영세]
안녕하세요, 권영세 의원입니다.
먼저 이 질문부터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어제 여야 대표 만찬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합의했다, 저녁에 이 소식이 전해졌었다가 100분 만에 번복됐습니다. 여당, 범야권뿐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제왕적인 대표가 되려는 거 아니냐, 이런 강한 비판이 나왔는데요. 일단 경위를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?
[권영세]
제왕적이라는 것보다 조금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.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우리 당의 당론도 아니고 우리 당의 아까 원희룡 지사가 얘기했듯이 철학하고도 맞지 않습니다.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실상 합의를 했다면 그건 실수였었다.
사실상 합의를 했다고는 보십니까?
[권영세]
좀 애매하더라고요. 그게 처음에 얘기한 거하고 뒤에 나오는 것하고 조금 다른데 그게 어떤 게 정확한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. 그런데 뒷부분도 저는 조금 마음에 안 드는 게 소상공인들한테 지원을 하고 남는 게 있으면 전 국민한테 지원하기로 합의를 했다인데 소상공인들한테 제대로 다 지급을 지금 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.
지금 잡힌 예산으로는?
[권영세]
그렇죠. 소상공인인들은 사실상 본인들이 국민 전체를 위해서 희생한 거 아니겠습니까? 그래서 소급해서 보상을 해 줘야 되는데 지금 이 잡힌 예산으로는 소급도 안 되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전 국민들에게 지급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 합의한 건 실수가 있었다,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.
합의 과정에서 조금 실수가 있었던 것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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